그날들



스포쥬의








2중주 취소야. 설내일이 무대에 오를 상태가 아니야



"나는 해야겠어."

"그래도, 해야겠어"




니가 보검이의 마음을 아냐!!!!!!















강제로 무대에 세우려고?



"그렇다면?"

"난 오늘 무대, 무슨일이 있어도 2중주 해야돼."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비켜"

"연주자가 무대에 서려는게 이상해?"





아아 .... 보검표정 ....

표정최고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손 살짝 건드렸다고 아파 ㅠㅠㅠㅠ

살짝 찌푸리는데 진짜 거의 여기 내 무덤 ...













너 왼손에 문제있지? 이정도면 연주하기 힘들잖아.



"닥쳐, 오늘까지 할수있으니까"




건들지마 ......... 보검이 지금 슬퍼 ....


















"관심좀 끊어줄래?"


너 연주 할 상태 아니지?


"할 수 있어."


너희들 2중주 취소야.


"너 오버하는거야. 한번 공연으로 망가지지는 않아."



















"간섭하지마. 오늘 공연 그대로 진행할거야. 

내가 지금까지 어떻게 버텼는데..."

 

















"신경수술하면 첼로를 다시 할 수 있는 확률은 거의 없대.

다시 한다해도, 지금처럼 연주하기는 얼마나 걸릴까?"













나같으면 그럴시간에 치료부터 받겠다.

아픈 손 혹사시키는 짓 절대안해.


"남의 일이라고 함부로 말하지마."















나같으면 그런짓 절대안해.

손을 바꿔서라도 연주 다시할거야.


"손을 바꿔?

3살때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라고?"






보검이의 휘몰아치는 감정 제일 좋아해 !!!!!!!






















마지막 연주라고 생각했던 곡에서

시작을 꿈꾸는 내일이를 보며 복잡한 보검이


지짜 ... 피아노에 비친 보검의 ... 표정 ...













"나 정말 이기적이네.

나만 생각했어."


"나는 내 첼로를 위한 마지막 곡이라고 생각했는데,

너한테 시작일거라고는 생각못했다."

























다가치 !!! 대오열파트 !!!!!
















수술잘됐대. 걱정안해도 돼.



"다행이다."

"그럼, 일상생활은 지장없다는거네."

"나 괜찮아요. 이제, 정말 다시시작할수있어."



















고비 ...

드라마는 언제나 고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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